[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학생들의 통학로 여건 개선을 위해 상도초등학교 후문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했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총사업비 8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2월까지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마쳤으며, 3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7월말 사업을 마무리했다. 진입도로는 총연장 13m, 폭 4.5m, 장애인 경사로 폭 1.5m, 연장 40m 규모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설공사로 상도초등학교 학생들의 학교 접근성 개선뿐만 아니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기준에 적합한 경사로를 보행자전용도로 옆에 설치함으로써 임산부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통행 편의를 고려한 보행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상도초등학교 내 상도유치원이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상도유치원 개원 일정에 맞춰 내년 3월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도로가 개통되면 그동안 먼 거리를 우회해 등ㆍ하교 하던 학생들의 통학거리를 단축해 교육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참좋은 사람 중심의 동작’ 구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