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아토피 가정 방문관리 사업 실시
동작구, 아토피 가정 방문관리 사업 실시
  • 임지원
  • 승인 2013.08.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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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환아 가정에 방문, 원인진단과 컨설팅까지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식습관은 물론 주거환경 등 요인을 진단하고 종합적인 컨설팅을 통해 아토피 치료에 도움을 주는 ‘희망나눔 아토피 가정 방문관리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아토피 중증도가 심한 가정을 모집,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환경관리 전문가가 직접 아토피 중증도가 심한 환아 가정을 방문해 생활습관 조사에서부터 집안의 실내공기질 측정, 전문가의 종합적인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것. 선정된 가정은 아토피 인식 정도와 식습관 등에 대해 사전 설문조사를 받는다.

9월2일부터 13일까지 2주 동안 환경관리 전문가가 직접 환아 가정을 방문한다. 실내공기질 측정을 포함한 환경조사 분석결과를 토대로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되는 환경과 식생활 관련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어 9월28일, 10월12일, 10월26일 보건소 교육실에서 아토피 바로알기 이론 강좌와 함께 아토피 면역력 향상을 위한 체조교실을 마련했다. 11월중에는 재검진과 중증도 평가를 실시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잘못된 식습관과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어린이들의 아토피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아토피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 및 문의는 동작구 보건소(820-951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