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부정·부패 ‘청정지구’
관악구, 부정·부패 ‘청정지구’
  • 시정일보
  • 승인 2005.02.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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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클린-업 추진기획단’ 본격 운영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올해를 부정·부패 척결의 원년으로 삼고 공직사회 부패추방을 위해 ‘Clean-Up 추진기획단’을 구성,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에 따르면 투명하고 신뢰받는 구로 거듭나기 위해 ‘Clean-Up 추진기획단’을 구성했으며 부정·부패에 취약한 부서의 부서장을 추진기획단의 위원으로 내정, 부서의 비리 개연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구성된 Clean-Up 추진기획단은 부패방지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 깨끗하고 투명한 구정의 위상을 정립하며 주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시책을 개발한다. 또 부패취약분야의 제도를 개선하고 부패방지위원회 및 서울시 반부패 청렴도 평가 등을 각 분야별로 나누어 추진한다.
추진기획단의 단장은 부구청장이 맡으며 위원들은 실무부서를 중심으로 세무1과장, 청소환경과장 등 해당부서의 장들이 각 실무반의 반장을 맡고 반별로 4~5명의 실무반원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총괄반, 세무행정반, 청소행정반, 주택건축반, 공원녹지반, 건설공사반, 교통행정반, 보건위생반 등 8개의 반으로 구성, 총 48명의 직원이 ‘반부패 아이디어 탱크’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구는 반부패 대책의 일환으로 청렴유지 등을 위한 행동강령 등을 수록한 청백리 수첩을 제작·배부하고 민원 해피콜제도, 클린백 엽서, 청렴포스터 등 다양한 부패방지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劉宗桓기자 najjongi@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