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지난 7일 도청에서 도내 중서기업의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상 애로와 전문연구인력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기술연구회는 1999년 국가 연구사업의 정책지원과 지식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현재 미래창조과학부 소관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14개 산업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관리하고 있다.

강원도는 업무협약 체결 후 중소기업인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기술연구회소관 지원 사업 설명회와 정부사업 등과 관련한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한편 강원도는 지역기업의 R&D역량을 강화하고, 실용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자 2011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를 유치, 강릉과학산업단지내에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연구소를 건립 중에 있다.  (사진 좌로부터 최문순 지사, 장호남 산업기술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