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기초수급자 30명을 대상으로 ‘복지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기초수급자들을 위한 눈높이 맞춤 설명회로, 구청장이 직접 나서 정부 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한 데 이어 1:1 맞춤상담을 진행해 관내 수급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구에 따르면, 관내 신규 복지대상자 현황(2012년 10월1일~2013년 4월30일)을 살펴보면 국민기초생활보장 가구는 287세대, 376명이다. 국민기초수급자의 경우 노령ㆍ장애 및 저학력자들이 많아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복지급여 중지나 감소 시 폭언, 협박 등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복지제도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통해 부정 수급을 예방하고 수급 자격 및 복지급여의 적정성 유지 등 관리는 물론 수급자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이번 설명회가 개최된 것.

참석대상자는 교육을 희망하는 수급자를 중심으로 관내 16개 동주민센터와 협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과 각종 복지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와 수급자의 권리ㆍ의무, 급여 내용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주민생활지원과(2199-70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