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음식업소 종사자 순회 건강검진
구로구, 음식업소 종사자 순회 건강검진
  • 이승열
  • 승인 2013.10.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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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3월부터 이달까지 관내 깔깔가맹점 및 원거리음식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진단 및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서비스’를 진행했다.

건강진단결과서(구보건증)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유흥주점 등 음식을 다루는 업종의 종사자들이 음식을 다루는 데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건강 증명서다. 의료법에 의거 위생분야 종사자는 매년 받아야 한다.

보건소를 찾아가서 건강진단을 받은 후 다시 건강진단결과서를 받으러 보건소를 재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보건소와 거리가 먼 해당업종 종사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곤 했다.

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3월 고척2동을 시작으로 보건소에서 원거리에 있는 12개 지역을 순회하며 총 728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건강검진 후 결과서를 직접 본인에게 찾아가 전달하는 찾아가는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서비스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서비스 실시로 음식업소 종사자들의 건강검진 관련 민원과 건강검진결과서 미발급 적발 사례가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