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보건지소, 다문화 정신건강클리닉 '원예작업'
송파구 보건지소, 다문화 정신건강클리닉 '원예작업'
  • 송이헌
  • 승인 2013.11.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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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 일깨워
[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보건지소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원예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녀를 양육하는 관내 다문화가정 부모 14명을 대상으로 서울 은평병원 ‘다문화 정신건강 클리닉’에서 원예치료사가 나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지난해 참여한 수강생들의 만족도와 호응도에 힙 입어 올해 이어서 실시한 제2기는 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9월 25일(수)부터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1차) ▲‘기쁨의 싹이 자라요’(2차) ▲‘함께여서 행복해요’(3차) ▲‘소원을 말해봐’(4차) ▲‘1더하기 1은 귀요미’(5차)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6차) 까지 수업을 진행했고, 오는 6일(수)‘행복한 어머니 원예학교 즐거운 졸업식’(7차)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꽃과 식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면서 길러보는 오감체험 을 통해 참가자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긍정적 정서를 함양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송파구 보건지소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