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사행복마을축제
관악구 신사행복마을축제
  • 임지원
  • 승인 2013.11.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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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 2일 신사동에서 ‘제1회 신사 행복마을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웃 간 정을 확인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신사 행복마을축제’는 직능단체회원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몇 개월 간 공을 들여 준비한 축제다. 주민 누구나 보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어린이오케스트라, 한국무용, 어린이 마술 등 공연마당도 펼쳐졌다.

한편 신사동은 7월 남부순환로 도로옹벽에 재기차기, 윷놀이 등 전래놀이벽화를 조성한 바 있으며, 이 거리를 축제에 활용해 제기차기, 여자팔씨름 등 전통놀이 경연대회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그밖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억의 사진체험, 가훈써주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 등도 운영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사당초등학교에서는 남현동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한마음축제’가 열렸다. 인근 부대의 협조로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축제가 열렸으며 본 행사는 주민들이 청팀, 홍팀으로 나뉘어 비전탑만들기, 장애물릴레이, 건강퀴즈, 단체 줄넘기 등 대결을 펼쳤다. 그리고 자치회관 프로그램발표회도 열려 주민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심제천 신사동장은 “작지만 주민들이 직업 준비한 마을축제들이 열리고 있다”며 “이런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정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