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ㆍ내년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ㆍ내년 예산안 심의
  • 한성혜
  • 승인 2013.11.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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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제233회 정례회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의회는 지난 7일 제233회 도의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6일까지 4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제8대 도의회 마지막 정례회인 이번 회기에는 14일간의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안 심의가 진행된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며,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6개 위원회는 총1171건의 자료를 감사한다.

올해는 도 현안사업과 국ㆍ도비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자료가 강화돼 무상보육 관련 국비확보 상황, 접경지역 지원 및 활성화 대책, DMZ 평화공원유치,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지원, 평창 비엔날레 개최결과 등 그동안 이슈가 됐던 주요 사업들과 도로, 항만 등 진척이 부진한 사업, 도립미술관 건립을 두고 시ㆍ군간 치열한 경쟁을 둘러싼 도의 조정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8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4년도 당초 예산안과 2013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하며, 이어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예결특위 심사기간을 도청 4일, 교육청 3일로 지난해보다 2일을 연장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예산안 심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회기에는 강원도가 제출한 29건, 교육청 12건, 의원발의 4건 등 모두 45건의 안건을 비롯해 강원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강원도 생활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이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