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걷기편한 거리 ‘우수구’
마포구, 걷기편한 거리 ‘우수구’
  • 임지원
  • 승인 2013.11.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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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서울시 ‘걷기편한 행복거리만들기 및 깨끗한 도로환경조성’ 사업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돼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우수구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우수구에 선정된 것.

서울시는 지난해 ‘보도블록 10계명’을 발표하고, 올해 정착을 목표로 1월부터 9월말까지 각 자치구가 추진한 △보도블록 10계명 추진실적 △공중선관리 △차량 진출입 시설관리 △도로시설물 청결 대책 등 7개 분야 25개 세부지표를 평가 했다.

구는 공사장 관계자 회의, 간담회, 특별교육 등을 실시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14개 현장에서 54건의 보행자 권리침해 등을 시정했다. 거리 모니터링단 및 도로순찰반과 특별정비반을 운영해 6558건, 연면적 1만2883㎡의 불량 보도와 도로를 정비했다. 또한 교량, 고가차도, 지하차도, 방호울타리, 가도등주,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공무원 등 연인원 3322명을 투입해 9965개소를 세척하고 수리하며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그밖에도 미관을 저해하는 골칫거리 중의 하나로 꼽히는 전깃줄, 통신선 등을 정리하기 위해 한전, KT, LG유플러스 등 전기ㆍ통신 사업자와 함께 공중선 정비 협의체를 구성해 8105m의 어지러운 불량 공중선을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