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7일 오후 4시 일원2동 소재 SH공사 2층 대강당에서 2013 강남장애인 나눔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강남구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기능장애인협회 강남지부(지회장 김형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들의 화합과 나눔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통한 상호 이해와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편견 없이 장애인들과 일반인들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는데 특히 장애인들에게는 자활의지를 심어주고 꿈을 갖게 하는 등 남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인기가수 안수氏의 축하공연으로 1부 개회식에서는 장애인과 주민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축제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2부 메인공연에서는 북한의 금강산 가극단을 모방해 새터민이 모여 만든 ‘평양민속예술단’ 공연이 이어져 무용, 노래, 악기연주 솜씨 등 16개 공연을 선보였다.

평양민속예술단은 북한 예술부문 경력자들을 중심으로 남북한의 문화차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통합문화를 창조하고자 2002년 12월 창단해 다양한 콘텐츠로 전국순회공연 등 1200여회의 공연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