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구민소리 행정접목 ‘호평’
동작구, 구민소리 행정접목 ‘호평’
  • 시정일보
  • 승인 2005.02.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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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만족도·발전방향 여론조사…응답자 56.8% “잘하고 있다”

공무원 청렴도·업무능력 ‘긍정 평가’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구민여론을 수렴, 각종 구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만족스러운 평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관내 거주성인 남녀 1150명을 대상으로 1:1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객관적인 조사와 전문적인 분석을 위해 전문여론 조사 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조사됐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정활동 및 사업추진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잘하고 있다”(56.8%)고 평가해 “잘하고 있지 않다”(19.4%)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구정활동 중 공무원의 업무수행능력 및 청렴도 등 구청 공무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높았고 2004년도에는 행정 분야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정활동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가 27.2%로 나타나 구민들이 평소 구정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구민 대부분이 문화센터 등 구 운영시설물이나 뉴타운개발 등 생활과 관련성이 많은 정보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정활동 접촉 경로는 안내문 및 홍보책자 35%, 구청 및 동사무소 방문 23%, 현수막 및 길거리 게시판 13%, TV나 신문 등 언론매체 10%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환경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65.9%이며 거주지역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응답도 73.1%로 높게 나타났다. 또 거주환경 중 청소, 의료·보건, 교통·도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61.7%로 나타나는 등 민원행정, 보건·의료행정, 청소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구민이 원하는 미래상은 편리한 교통체계, 도시정비와 완비, 좋은 교육환경과 높은 교육수준에 대한 기대가 높았고 교통·도로와 도시정비, 공원시설물, 문화시설확충, 체육시설 정비 등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