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아토피 없는 그린스마트시티 표방
남양주시, 아토피 없는 그린스마트시티 표방
  • 방동순
  • 승인 2014.01.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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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캠프 운영 등
[시정일보] 남양주시는 환경오염,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경성질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 캠프 운영 및 예방관리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한다.

특히 아토피질환 어린이에 대하여 전수검진에서부터 치료와 교육은 물론 숲 체험 등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 운영에 이르기까지 체계적 관리를 통하여 근원적 치료와 예방․관리로 평생건강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문의료기관(수탁병원), 관내 시범초등학교 와 역할분담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지난 1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어린이가 행복한 『아토피캠프 운영 및 예방관리』사업에 따른 수탁기관을 모집 공고하였으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관내 시범학교 5개교를 선정 받게 되며,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해당 초등학생 약 3,500여명에 대한 전수검진, 아토피 유증상자를 판별, 자기관리능력 배양 교육 및 집중 치료 등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남양주시 관계자(환경녹지국장 김재룡)는 오는 2월중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의 협약(MOU)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학교장, 교사, 학부모, 관련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사업 착수보고회 및 추진 방향에 대한 많은 의견을 수렴하여 어린 초등학생들이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로 부터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마음껏 면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내 기초 지자체에서는 선도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아토피 없는『건강한 학교, 행복한 가정』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사업이 자리를 잡게 되면 남양주시는 아토피성 질환 정책의 통합적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명실상부한 『그린 스마트 시티』로 발돋음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