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폐장
28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폐장
  • 시정일보
  • 승인 2005.02.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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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평균 1940명 이용




서울시가 겨울철 도심 속 놀이문화 공간으로 조성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지난해 12월24일 개장한 뒤 67일간 운영한 후 28일 폐장행사를 갖는다.
시에 따르면 운영기간동안 광장 스케이트장의 일일평균 이용자 수는 1940명(연인원 13만여명)으로 타 스케이트장의 입장료·대여료 등과 견주어 보면 이용자들의 편익은 18억에 달한다.
시는 폐장행사가 열리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는 스케이트장을 정상 운영하고 오후7시부터 약 30분간 특별행사 리허설을 한 후 30분간 본 행사를 치른다.
이날 행사는 리라초교 피겨선수(14명)의 시범을 시작으로 방재문, 최지은, 이동훈 선수들의 시범공연, 이명박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5명이 함께하는 현수막 이탈식,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2005년 12월 스케이트장 재 개장 때는 지난 1월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스케이트장 규모 확대, 대기시간 축소, 대기 장소나 스낵코너 마련 등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劉宗桓기자 / najjongi@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