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즐거운 노년 ‘뇌 건강부터’
영등포구 즐거운 노년 ‘뇌 건강부터’
  • 정칠석
  • 승인 2014.01.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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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손발마사지ㆍ펜글씨ㆍ웃음체조 등

[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2월부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치매 질환을 줄여 주민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치매예방 프로그램‘두드리자 톡톡 뇌건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당산로 29길 소재 영등포치매지원센터 4층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에게 치매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침상스트레칭, 웃음체조교실, 손마사지, 발마사지, 펜글씨 교실, 뜨개질 교실 등 6개 프로그램이다. 쉽게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2월 10일부터 시작해 4월 말까지 프로그램 별로 평일 주 1회 진행된다.

60세 이상 영등포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에서 다음달 5일까지다. 프로그램별로 15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며 다만 ‘뜨개질 교실’은 재료비는 별도이다.

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한번 발생하면 회복이 쉽지 않고 사회적 비용이 상당하므로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