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립 신사1어린이집’ 개원
은평구 ‘구립 신사1어린이집’ 개원
  • 문명혜
  • 승인 2014.03.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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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층, 영유아 유희공간, 보육실 등 갖춰
▲ 4일 개원한 은평구 구립 신사1어린이집 모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그동안 구립시설이 없어 보육대기자가 많았던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신사1동 지역에 4일 ‘구립 신사1어린이집’이 개원됐다.

이번 개원된 신사1어린이집은 일반주택을 매입해 연면적 287㎡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은 영유아 유희공간과 보육실 공간 등을 최대한으로 확보했으며, 여성과 장애인, 영유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어린이집 맞춤 설계를 통해 건축됐다.

어린이집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조이하트에서 위탁 운영한다. 2월6일부터 12일까지 원아모집을 실시해 만 0세부터 만 3세까지 총 49명의 원아를 모집했으며 지난 4일 개원식을 가졌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저출산 해소와 여성의 사회진출은 보육문제 해결부터라는 신념을 갖고 안정적 보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구립 어린이집 확충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정완 은평구청 가정복지과장은 “구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맞벌이 가정,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보육지원이 이뤄져 보육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