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추진한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10억50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모금 기간은 작년 11월18일부터 금년 2월16일까지로 목표액 7억6000만원 보다 38% 초과했다.

특히 전년도 모금액 8억3000만원 보다 약 25%를 더 모금해 은평구청 개청이래 가장 많이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인데도 각 직능단체, 지역기업, 개인 기부자, 종교기관 등 아름다운 정성이 모여 성금 4억500여만원과 성품 6억4500여만원을 모금한 결과다.

구는 모금기간 동안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주민센터,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신사종합사회복지관, 은평종합사회복지관, 은평푸드마켓 등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사회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대해 각계각층의 사랑과 관심을 가지도록 홍보했다.

김영도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모금된 성금 및 성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고, 성금 잔액은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저소득층에게 연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