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섭 종로구청장권한대행 /사회의 약자 대변하는 정론지 역할 충실
박영섭 종로구청장권한대행 /사회의 약자 대변하는 정론지 역할 충실
  • 시정일보
  • 승인 2014.05.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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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섭 권한대행
[시정일보] 시정신문 창간 26주년을 17만 종로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방화는 세계적인 흐름입니다. 모든 것이 중앙으로 집중되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균형성장이 바람직한 국가발전의 방향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행정을 잘 살펴보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방자치의 정책을 비판할 수 있는 지역 언론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정신문은 오랜 시간 수도 서울 곳곳의 소식을 전해 온 특화된 신문으로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해왔습니다. 또한 우리 생활에 필요한 소식들과 우리 사회 곳곳의 아름답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역할도 하고 있으며, 행정기관과 지역주민 간 가교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담아 날카롭게 분석하고 비전을 제시하여 지역 언론을 선도하는 중심 언론으로, 또한 사회의 약자를 대변하는 정론지로 시정신문이 우리 그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뉴미디어의 홍수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에게는 인터넷을 비롯해 다양한 대중매체의 발달로 새로운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많은 길이 열려 있지만, 잉크냄새 향기로운 활자신문의 발행이야말로 우리의 역사와 정이 담겨 있는 가장 따뜻한 매체일 것입니다.
시정신문이 밀려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지역사회라는 특화된 분야를 담당하는 신문으로써, 지역 사회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지역사회를 밝고 바르게 만드는데 기여하는 신문이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시정신문이 우리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신문, 독자들에게 친숙하고 정감 있는 언론 매체로 나날이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