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시정신문 창간 26주년을 축하합니다.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우리 의회는 제6대 의회를 대과 없이 잘 마무리하고 제7대를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몸과 마음이 바빠지는 시기입니다만 서초구민을 대표하는 공인으로서 구민의 복지향상과 구의 발전에 헌신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6대 의회는 구민의 일상생활을 책임지는 생활복지 구축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구민생활의 안정과 행정의 일관성을 보장할 수 있는 조례들을 새롭게 제정하고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등 입법 활동에 주력하였습니다. 각종 조사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구 행정의 투명성과 합법성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지난 4년을 의정활동에 바쁘게 보냈습니다만 막상 제6대 의회를 마무리할 때가 되니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열다섯 의원 모두가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했다는 자긍심 또한 큽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힘든 점들이 많습니다만 시정신문과 같이 정론의 길을 걷고 있는 언론이 있기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는 바로 소통의 정치입니다. 주민, 집행부, 의회가 올바르고 시기적절한 소통을 해내느냐가 바로 지방자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시정신문이 지금까지 해 오신 일들은 우리의 지방자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초구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자양분 삼아서 우리 사회와 호흡하면서 희망에 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시정신문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