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영 영등포구의회 의장/따끔한 채찍과 따뜻한 격려로 지방시대 견인
오인영 영등포구의회 의장/따끔한 채찍과 따뜻한 격려로 지방시대 견인
  • 시정일보
  • 승인 2014.05.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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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생명이 약동하는 찬란한 5월, 어려운 가운데 정론직필의 소임을 다해온 시정신문이 어느덧 창간 26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영등포구의회를 대표하여 또한 독자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정신문이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정보 홍수 속에서 삶의 지혜를 가르는 가치 있는 정보 제공과, 특히 지방자치 창달에 많은 기여를 해 온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도 성년이 지나 벌써 23년이 됐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지방자치는 법적·제도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많아 반쪽에 불과합니다. 지방 분권이 온전치 못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지방자치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기사로써의 신문의 역할은 점점 더 막중해지고 있습니다. 시정신문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등포구의회는 주민이 주인이 되어 지방자치시대를 이끄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간 현장에서 느낀 많은 민원을 정책화하고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는 열린 의회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모의의회를 매년 봄·가을에 개최하고, 다목적 회의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게으르거나 힘들 때 서슴없이 채찍질과 격려로 지방자치시대를 꽃피우는데 시정신문이 그 일익을 담당해주길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막중한 소임을 다하시는 주동담 대표와 임직원 여러분께 그간의 노고에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앞으로도 날카로운 비판과 훈훈한 미담으로 지방자치시대를 견인하는 언론으로 거듭나시길 바라며 영등포구민과 구의회를 대표하여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