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복 구로구의회 의장/소외된 삶들 보살피는 따뜻한 언론되길
황규복 구로구의회 의장/소외된 삶들 보살피는 따뜻한 언론되길
  • 시정일보
  • 승인 2014.05.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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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존경하는 시정신문 가족 및 구민여러분!
거리는 이제 파랗게 피어난 나뭇잎들과 기다려왔다는 듯 피어난 울긋불긋한 봄꽃들의 향연으로 세상 만물이 아름답게 보이는 5월입니다. 자연은 거짓말을 안 하는가 봅니다. 봄은 사람들을 더욱 기분 좋게 하고 희망차게 하는 에너지를 갖은 듯합니다.

녹음의 계절 5월의 설레임 속에서 시정신문이 창간 26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43만 구로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시정신문은 구민의 눈과 귀가 되어 바른 길잡이 역할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실속 있는 정보 제공과 신선한 보도를 바탕으로 구민의 알권리를 충분히 충족시키고, 문화를 꽃피우는 언론사로서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사회는 급속하게 SNS 등의 통신수단과 인터넷을 통한 각종매체 등 지역의 정보를 수집, 전달하는 다양한 수단이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우리 구로에서 없어서는 안 될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지켜온 시정신문의 소중함은 각별하다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정신문이 지향하는 지방자치시대의 대변지이자, 행정종합지로서 지방자치의 정착과 민·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여 진정한 지역 정론지로써 시민의 사랑을 받는 언론으로 성장·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며 언론의 고유한 몫인 비판과 감시, 정보전달과 알권리 충족을 넘어 미처 손길이 닿지 않았던 어두운 삶들을 보살피는 따뜻한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시정신문의 창간 26주년을 축하드리며, 귀사와 시정신문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