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구 강서구의회 의장/냉철한 비판으로 자치발전 창조적 동반자 되길
박상구 강서구의회 의장/냉철한 비판으로 자치발전 창조적 동반자 되길
  • 시정일보
  • 승인 2014.05.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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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행정의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온 시정신문의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오랜 세월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확한 보도와 생동감 있는 기사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고 특히, 수도권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기사를 통해 민·관의 가교역할을 훌륭하게 맡아주신 주동담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존경을 표하는 바입니다.

최근 지하철 무료신문들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고, 인터넷 사용의 보편화로 인해 지역신문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도 시정신문은 시민 사회의 중추적인 언론기관으로서의 소명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지방자치를 이끌어가는 지방의회의 활동을 비롯하여 지역의 생생하고 다양한 정보를 구민들에게 신속하고 생동감 있게 보도함은 물론 날카로운 비평을 통해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지역행정에 대한 충고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모쪼록 ‘국가이익을 생각하는 신문/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신문/시민의 이익을 위한 신문’이라는 시정신문의 창간이념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원 드리며, 저를 비롯한 강서구의회도 구민 여러분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애독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정신문이 지금까지 쌓아 오신 역사와 노하우룰 바탕으로 앞으로도 민의(民意)를 대변하고 냉철한 시각과 성숙한 자세로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창조적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