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6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행정정보를 면밀하게 파악해 신속하게 전해주고 있는 시정신문 같은 지방언론이야말로 지방자치의 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는 숨은 공로자 일 것입니다.
제6대 지방의회도 결승점을 향해 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성숙된 자치제도를 구현하고자 하는 노력과 함께 지방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 또한 고조되어 우리 지방의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처럼 지방화 시대에 있어 지방의회의 중요성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지방의회의 존재적 가치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가 아직 부족한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방자치의 성공여부가 지역주민의 신뢰구축과 참여의식에 달려 있는 만큼, 다가오는 제7대 지방의회에서는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나가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면에서 구정전반에 대한 건전한 비판 및 대안 제시를 통해 한층 더 높아진 민의를 정확하게 담아내며 정론을 펼치는 지방언론의 역할이 강조되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시정신문이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며 지방화를 이끌어 가는 기수로서 지방자치시대의 중심에 서서 지역사회에 더욱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는 수준 높은 신문으로 자리매김 하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공명정대하고 유익한 보도로 독자들에게 더욱 더 사랑받는 시정신문으로 나날이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