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들에게 길을 묻다> 고향 동문들이 뭉쳤다
<명사들에게 길을 묻다> 고향 동문들이 뭉쳤다
  • 시정일보
  • 승인 2014.05.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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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무안군향우회 칼럼집 출간…국내 첫 사례, 49명 공동 집필

[시정일보]국내 최초의 동향 향우들의 칼럼집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삶과 고뇌 <명사들에게 길을 묻다>’가 지난 15일 발간됐다.

<명사들에게 길을 묻다>는 재경무안군향우회 임춘식 회장(한남대 교수)을 비롯해 배종무, 박석무, 배기선, 안형환 전 국회의원, 장태평 전 농수산식품부 장관, 임동준 삼민화학 대표이사 등 경제계 및 교육계의 향우들 49명이 공동 집필진으로 대거 참여했다.

임춘식 재경무안군향우회 회장(한남대 교수)은 “돌이켜 보면, 누구나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바람 부는 대로 흔들려 어찌해야 할지 모를 때, 세상에 온통 나 혼자인 것 같아 외롭고 두려울 때, 혼자가 아님을 알게 되고 그래서 다시 기운을 내 시작해 볼 수 있도록 붙잡아 주고 등을 토닥거려 준 향우들이 뒤에 있었다”며 향우들에 대한 애틋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 임 회장은 “한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당사자임을 자임하면서 발전 가능한 사회의 재도약을 위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살아온 ‘삶과 고뇌’의 이야기들을 모아 이번 칼럼집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책의 제1부에서는 ‘삶, 그리고 일상을 말하다’, 제2부 ‘우리가 꿈꾸는 또 다른 세상’, 제3부 ‘우리 사회 이대로 좋은가’, 제4부 ‘꽃은 혼자 피지 않는다’, 제5부 ‘우리는 소망한다, 행복의 사회를’이란 주제로 명사들의 진솔한 경험과 지혜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소소한 일상부터 삶을 바라보는 관점뿐만 아니라, 우리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다양한 현안들을 이야기하고 우리사회가 가야할 방향과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판매 수익금은 향우회 운영 기금으로 쓰여진다.(정가 1만6000원) 崔相銀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