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구리시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대비하고자 어린이 물놀이장 4개소를 6월 중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수택동 인근 왕숙천둔치 물놀이장과 올해 5, 6월에 준공되는 토평ㆍ동구하늘ㆍ아름마을공원 물놀이장이다.

이들 물놀이장은 집 앞 물놀이장으로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노는 모습을 어른들이 직접 지켜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부모들의 걱정을 크게 덜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안개분수, 버섯분수, 바닥분수, 벽천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그늘막,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재미와 편리를 두루 갖췄다.

특히 동구하늘공원은 본래 공원의 동선을 살려 곡선이 아름다운 물길과 어른들도 발을 담그며 옛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조성되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한편 물놀이장의 물은 수돗물을 사용하며 이용 중에도 수시로 소독과 여과 과정을 거치게 되며, 주기적으로 수질검사 및 이용수를 교체하여 위생에 문제가 없게 관리될 예정이다. 또한 관리원을 상주 배치하고 상비약 등도 비치하여 안전에도 차질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