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차장 정보 앱, 5만명 이용 ‘인기’
서울시 주차장 정보 앱, 5만명 이용 ‘인기’
  • 이승열
  • 승인 2014.06.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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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 주변 주차장 찾을 수 있는 서비스… 2013년11월 서비스 개시

[시정일보] 서울시가 스마트폰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1월 시작한 ‘서울주차정보’ 서비스가 올 5월까지 5만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주차정보는 △서울시내 전체 주차장 정보(위치, 주차면, 운영시간, 요금 등) △실시간 빈 주차공간 정보 △내비게이션 자동연계 길 찾기 서비스 등 서울시내 주차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시내 2118곳 25만3242면의 주차장 정보를 확인하고 주변 주차장을 검색할 수 있다. 특히 80곳, 1만5244면의 공영주차장은 실제 주차가 가능한 주차면 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서울시는 스마트폰만으로 목적지 주변 주차장소를 검색하고 한 번에 찾아갈 수 있어 편리하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올레마켓,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울주차정보’를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20일부터는 T스토어와 유플러스 스토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내년까지 잔여 시영주차장 56곳도 빈 주차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신규로 조성되는 공영주차장과도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