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공단, 고객서비스만족도 평가 ‘전국1위’
성북공단, 고객서비스만족도 평가 ‘전국1위’
  • 문명혜
  • 승인 2014.07.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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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전국 326개 지방공기업 평가, ‘고객만족 1등공단’ 지향
▲ 공단 산하 체육시설 현판식에서 김영배 성북구청장(우측 네 번째)과 이종순 공단 이사장(좌측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을 갖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종순)이 안전행정부가 평가한 고객만족서비스 최우수공기업에 선정됐다.

성북공단은 안행부 주관 2014년 지방공기업 고객서비스만족도 조사결과 전국 326개 지방공기업중 1위로 평가됐다.

안행부가 주관한 고객서비스만족도 조사는 201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일환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4월~6월까지 전국 326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결과는 금년도 경영평가에 반영(15점)된다.

고객서비스만족도 조사는 전문 여론조사 업체에 의뢰해 해당 공기업의 이용고객 명부를 전수 제출받아 광역단체 공기업은 600명, 기초단체 공기업은 250명을 선정해 실시했다.

조사방식은 설문지에 의한 전화 및 면접조사를 통해 △시설의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도 △전반적 만족도 등 5개 항목 점수를 평균해 종합만족도를 평가했다.

평가결과 성북공단은 종합만족도가 91.42점으로 전국 지방공기업 종합만족도 72.86점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성북공단이 이같이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민선5기 김영배 구청장의 ‘사람이 희망인 도시 성북’이라는 구정 목표아래 수요자 중심의 구정수행에 적극 발맞춘 결과다. 이종순 공단 이사장은 2012년 공단 비전을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만족 1등 공단’으로 선정하고 지난 3년동안 전임직원과 합심해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매진해 왔다.

성북공단은 그동안 공단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의 서비스 향상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직원의 친절도 향상과 교육실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3년부터 사업장별, 종목별 고객참여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분기별로 운영위원회를 열어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작년에는 헬스장비를 일체 교체했다. 헬스장비 교체에 있어서는 시설이용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공단은 또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월곡축구장 인조잔디구장 조성, 성북레포츠타운 수영장 개선공사 시행, 월곡테니스장 인조잔디구장 설치 등을 완료했다. 특히 개장한지 42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된 북악골프연습장도 금년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보수 보강공사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