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신사유람단 ‘동네 한바퀴’
강북신사유람단 ‘동네 한바퀴’
  • 이주영
  • 승인 2014.07.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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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네트워크 ‘강북마을모임’

[시정일보]각 지자체에서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그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참여가 저조한 경우가 많다. 이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주민들이 직접 동네 마을공동체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강북마을모임’이 주관하는 마을탐방 ‘강북신사유람단’은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과 구청ㆍ동주민센터 사업담당 공무원들이 지역 곳곳에 형성된 마을공동체를 방문하여 견학하는 동네탐방 프로그램 형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강북신사유람단’은 현재 운영 중인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제고는 물론, 마을공동체 사업 전반에 대한 인식전환과 향후 운영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탐방은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을활동가의 안내로 진행되며 탐방 후에는 참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탐방과정에서 느낀 점을 나누고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가진다.

강북신사유람단이 현재까지 방문한 마을공간은 △삼각산재미난마을 △마을예술창작소 다락방 △청소년휴카페 공간두루 △작은도서관 책이랑 놀자 △북카페 책읽는 마을 △오패산마을공동체 마을꿈터 △삼양동 주민사랑방 등이다.
현재 강북구 마을공동체는 △십대문화 ‘공간’ △청춘행성 209 △아름다운 마을밥상 △동네공터 등 18개의 마을커뮤니티 공간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