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2동 '택배보관서비스'
구리시 수택2동 '택배보관서비스'
  • 방동순
  • 승인 2014.07.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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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운영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 수택2동 주민센터에서는 오는 8월1일부터 ‘택배보관 서비스’를 운영해 시민의 택배 불편서비스를 해소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수택2동은 시 전체면적의 2%(0.62㎢)로 면적은 가장 작으나 인구는 약 2만8천명으로 구리시에서 2번째로 많은 洞이다. 이러한 지역의 특성상 단독 및 연립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맞벌이가 많아서 낮에는 주민들이 택배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이를 해소하고자 주민센터에서는 택배를 보관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택배보관 서비스는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저녁 8시까지, 금요일은 저녁6시까지 운영되며, 낮에는 주민센터에 보관했다가 주민이 퇴근하면서 택배를 찾아가면 된다. 다만 택배 내용 확인의 한계가 있어 변형․파손 시에는 주민센터에서 책임지지 않게 된다.

양근모 수택2동장은 “많은 주민이 택배보관 서비스를 이용해 택배로부터 불편을 해소하여 걱정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