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樂 페스티벌’ 다시 부르는 청춘가
‘서초 樂 페스티벌’ 다시 부르는 청춘가
  • 정응호
  • 승인 2014.10.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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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 기념 2일까지 작품전시회ㆍ어르신열린잔치 등 다채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9월29일부터 2일까지 ‘서초 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작품전시회’와 ‘열린 잔치’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서초구립 노인종합복지관 3개소(양재노인복지관, 방배노인복지관, 중앙노인복지관)와 연합으로 개최되며,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배우고 익힌 실력을 선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테마인 ‘서초어르신 작품전시회’는 29일부터 10월2일까지 4일간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작품전시회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어르신들이 노인종합복지관 강좌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것으로 전문 예술가 이상의 실력을 선보여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출품작은 서예, 수채화, 한국화, 사진, 문인화, 데생, 공예 등 100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9월 29일 오픈식날은 아코디언 등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두 번째 테마인 ‘서초어르신 열린잔치’는 2일 오전10시부터 12까지 2시간 동안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어르신의 뜻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한편 효도 구청장이 되겠다는 철학을 가진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에서 특별히 효자로 칭송받는 어르신 한분을 선정,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리사회에서 잊지 말아야 할 가치인 경로효친사상을 널리 전파하고 효 가치 정립에 앞장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제2부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펼치는 공연발표회가 시작된다. 공연발표회는 각 복지관별로 총 3개팀이 댄스스포츠, 나라사랑댄스,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