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시니어일자리 확대
은평구 시니어일자리 확대
  • 문명혜
  • 승인 2014.11.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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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니어인터넷 강북권 사업장서 200명 활동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시니어들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은평구에 위치한 네이버연계 시니어인터넷 콘텐츠 강북권 사업장이 지난 8월에 이어 2기 시니어사원 선발을 마치고 11월부터 시니어사원 200명 일자리 시대를 개막했다.

국내 대표적인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시니어인터넷 콘텐츠 사업장을 경기도 성남시(40명)와 부천시(40명), 서울 송파구(40명)에 이어 지난 5월 수도권 강북 사업장을 은평구에 설치하고 지난 8월 시니어 사원 90명을 선발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109명을 뽑은 것이다.

은평구는 올 초부터 네이버와 꾸준한 교섭을 통해 5월에 사업장을 유치하고 6월에는 네이버 협력사인 (주)에버영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시니어인터넷 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시니어사원 200명의 은평사업장을 통해 연간 20억원 이상의 근로소득 창출이 예상되고, 사원들의 소비활동 등으로 지역상권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본다”면서 “고령화 사회를 맞아 네이버와 같은 민간기업들이 실버세대를 위한 자치구 연계사업에 대거 참여, 어르신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비용절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높여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