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월28일 남양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지원 협동조합 이음 △친환경 사능협동조합 △약령시허브그린협동조합이 상호협력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호혜와 상생을 바탕으로 한약재 부산물을 활용해 상호간의 이익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 도시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협약을 계기로 한약재 판매자들로 구성된 약령시 허브그린 협동조합에서는 한약재 부산물을 친환경사능 협동조합에게 농작물의 비료로 무상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농작물 생산 농가들로 구성된 친환경사능 협동조합에서는 한약재 부산물을 비료로 사용해 재배한 친환경 채소들을 약령시 허브그린 협동조합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러한 일련의 유통과정 제반사항에 대해 사회적경제지원 협동조합인 이음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은 해당 협동조합들 상호간 이익을 넘어 협동조합의 제6원칙인 협동조합간 협동, 도시 농촌 지역 간 교류 협력을 실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남양주시 창조경제과장은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이후 만 2년을 지나오면서 남양주시에서는 이렇듯 협동조합 간 협동하는 즐거운 움직임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시에서도 사회적경제의 발전과 호혜, 상생을 위한 협동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협력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