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청소업무 동사무소 분담
노원구, 청소업무 동사무소 분담
  • 시정일보
  • 승인 2004.01.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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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구청을 찾은 민원인들이 쾌적하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1층 민원화장실의 시설을 대폭 개선, 8일부터 개방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작년 11월초부터 2달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방된 남?여 민원화장실은 총 면적이 65.29㎡로 개선 전보다 18.48㎡ 대폭 넓어지고, 장애인과 여성을 위한 시설을 완비한 것이 특징이다.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전용 화장실을 별도로 설치하고, 출입문에 버튼식 자동문을 설치해 혼자서도 출입과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 장애인 화장실내에 유아용변기를 함께 설치해 부모가 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여자화장실에는 베이비룸과 대형거울을 설치해 유아 기저기 교체와 여성들의 몸단장 등에 편리하게 했으며, 유아용 변기를 제외한 남?여 화장실 9개 변기 전체에 비데기를 설치하고, 세면대 7군데를 설치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했다.
이밖에 화장실 입구와 각 출입문 등 외관을 고급스러운 원목 무늬로 깔끔하게 단장하고, 화장실 내부에 여러 가지 그림을 걸고 조명을 비추어 시각적으로도 매우 편안하게 개선했다. 또, 냉·난방시스템을 완비하고 음향시스템을 설치해 잔잔한 음악이 항상 흐르게 해 방문 민원인들이 더욱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민원화장실이 좁아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이 많았는데, 일반주민뿐 아니라 장애인과 어린이를 데리고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특히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