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다 수티요소(Lt. Gen. Sutiyoso) 주지사가 19일 이명박 서울시장을 예방하고, 작년 12월26일 인도네시아 반다아체를 중심으로 발생한 지진해일(일명 쓰나미) 피해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이날 수티요소 지사는 이명박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쓰나미 피해복구와 관련, 서울시의 배려와 지원에 깊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시장은 최근 재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지진피해에 관심을 표명한 후 “재해복구를 위한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노고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수티요소 지사에게 말했다.
수티요소 지사는 자카르타 지역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경전철 도입사업과 관련, 방한했으며 2박3일간의 짧은 일정에도 이명박 시장을 예방했다.
한편 서울시는 작년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쓰나미 피해에 의료지원단(44명)을 파견했고 구호금 미화 10만 달러, 물품 5만2290달러를 지원했다.
文明惠 기자 / myong@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