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웰빙 건강도시’ 가속도
도봉구 ‘웰빙 건강도시’ 가속도
  • 시정일보
  • 승인 2005.04.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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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제·복지 등 8개분야 역점사업 추진

WHO 회원가입 등 국내외 자매결연 협력강화




21세기 웰빙 최적구를 추구하는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한 걸음 나아가 웰빙 건강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가입을 준비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위해 건강도시 만들기 추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의 건강도시 시범구이기도 한 도봉구는 천혜자원인 도봉산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자연녹지공간이 풍부하여 건강도시의 조건을 두루 갖춘 자치구다.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만이 아닌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 안정상태까지도 포함하는 것으로 이에 도봉구는 건강도시의 요건을 충족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푸른도봉만들기, 문화체육활성화, 보건의료사업, 지역개발활성화, 복지행정구현 등 총 8분야로 나누어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푸른도봉만들기는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도심속의 녹지공간을 확충한다는 계획으로 초안산ㆍ쌍문근린공원, 발바닥공원 등 기존시설에 대해 주민들의 이용을 극대화 하고 도봉구의 심장부인 방학4거리 친수공간조성, 도봉산역 주변지역 생태관광단지 지정과 함께 생명과학박물관건립, 만남의 광장설치, 생태공원조성과 함께 중랑천변에 자연학습장을 겸한 휴식공간도 조성한다.
문화체육활성화를 위해 구민1인1기 생활체육갖기 기반조성으로 공원을 활용한 동단위 소규모체육시설 설치, 창동문화체육센터 개관, 창동청소년수련원개관, X-Sports센터 운영, 열린극장 창동의 질 높은 공연 등 문화체육공간을 확충했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현대식 재래시장으로 탈바꿈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방학동 도깨비시장에 동영상 홍보간판을 설치하여 서울 동북부의 재래시장 거점지역으로 확보하고 창동, 신창, 도봉시장 등을 추가로 개ㆍ보수하여 시장기능을 활성활 시킬 예정이며 법조단지가 들어서는 방학역 주변에 상업ㆍ업무시설을 입지토록 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절염자조교실, 당뇨교실, 골다공교실 등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무료한방시술, 영양상태검사, 아동조기시력검진, 혼인전 건강검진, 월별 건강걷기대회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의료기관과 요식업,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학교앞 소매점 등을 수시 방문하여 지도점검을 하는 등 건강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노인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도봉실버센터, 방학ㆍ쌍문노인복지센터, 창동ㆍ서원복지관 등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보급하고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사업 확대 운영, 게이트볼장 추가 설치 등 노인복지사업에도 역점을 둘 예정이다.
구민이 함께 하는 열린행정구현을 위해 다가서는 행정으로 무선인터넷이 가능토록 무선아이죤 설치, 아파트홈페이지 구축과 함께 구청사 체육시설 개방, 실내아뜨리움 작은음악회 개최, 구정여성평가단, 주부리포터 등을 확대운영한다.
도봉구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국제자매교류도시인 중국 창평구와 연계한 유학ㆍ투자상담, 함안, 동해 등 국내 자매교류도시와 연계한 도농복합도시 운영 등 살기좋은 건강도시 도봉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 보건행정과 (2289-1625)
朴仁圭 기자 / pik@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