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어린이집 조리원 위생교육
구리시, 어린이집 조리원 위생교육
  • 방동순
  • 승인 2015.04.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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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실시l한 위생·영양수준 향상을 위한 집합교육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구리시는 지난 1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조리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시설 급식소의 위생·영양수준 향상을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센터의 강은주 총괄팀장의‘위생적인 냉장·냉동고의 사용 및 관리법’과 세계사이버대학 약용건강식품학과 김윤선 교수의‘어린이 메뉴에 적용 가능한 저당·저염 소스 및 드레싱의 소개’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짠맛 미각테스트를 실시로 평소 본인이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소금 1g에 해당하는 염분을 표시한 식품모형과 소금과 설탕양 바로알기 입체 패널, 보존식 모형과 1인 적정 배식량 모형 등을 전시하여, 참석한 조리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조리원들은“급식과 관련한 전문적인 지식 습득은 물론 다양한 식품 모형을 통해 그 양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조리원의 근무시간을 고려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집합교육은 특히 높은 참석율과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이번 집합교육을 통해 급식소에서 놓치기 쉬운 냉장·냉동고의 위생적인 관리의 필요성과 저염·저당화를 위한 어린이 메뉴 조리법을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5월 구리시 유채꽃축제에 앞서 센터 등록 시설 어린이를 대상으로‘마루·마리와 함께하는 튼튼 그림대회’를 진행하며, 현재 작품을 접수 중이다.‘맛있는 점심시간’을 주제로 어린이에게 급식·영양과 관한 여러 가지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최우수상을 포함한 20여 명의 어린이에게 상장과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며, 시상된 작품은 5월 유채꽃축제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