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혁신실적 ‘2년 연속 대통령상’
성동구 혁신실적 ‘2년 연속 대통령상’
  • 이승열
  • 승인 2020.01.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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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평가 ‘전국 기초지자체 유일’ 수상…주민참여 주민주도 혁신행정 호평
정원오 성동구청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지역혁신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이다. 

이번 혁신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정부혁신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진행했다. 학계와 시민단체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정부혁신평가단과 204명의 국민평가단이 1차 서류평가와 2차 전문가 면접평가를 실시했다. 

성동구는 핵심정책인 ‘스마트 포용도시’를 중심으로 ‘혁신·상생·소통·안전의 성동구’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의 주민주도 혁신행정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러 기관으로 확산 가능한 다양한 혁신 사례들로 눈길을 끌었다. 

‘자율혁신’ 분야에서 △소셜벤처 일번지 성동구! 소셜벤처 지원확대 △청년 주거복지모델 성동한양 상생학사 등 2건의 사례가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 사회적가치를 강화하는 ‘정책 조정노력’ 사례로는 △공공 의료복지모델 효사랑 건강주치의 △자영업자들의 꿈을 지켜주는 성동 안심상가가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이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우수사례로 뽑혔다. 또 ‘주민주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 사례로 셉테드(CPTED) 안전마을 조성, 빅데이터를 활용한 어린이 안심 통학로 만들기 사업 등이, ‘협업성과’ 우수사례로 통행방해 전신주 이설(성동구-한전-한국통신 협업), CCTV 영상공유시스템 구축(구청-소방서-경찰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구청장은 “정부혁신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그간의 행정혁신 성과와 주민 주도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들이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과 포용으로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삶’을 약속하는 신뢰받는 구정운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