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능형 선별관제 서비스’ 올해안에 구축
성동구 ‘지능형 선별관제 서비스’ 올해안에 구축
  • 이승열
  • 승인 2020.02.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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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첨단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4개 사업 선정 46억원 지원
제주 ‘AI 행정서식 작성도우미’, 대전 ‘스마트미러 민원안내’, 경기 ‘스마트안경 원격 안전점검’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 개념도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 개념도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 성동구에, 인공지능이 미리 입력된 동작을 인식해 관제 요원에게 경고해 주는 ‘지능형 선별관제 서비스’가 설치된다. 

말로 지시하면 원하는 민원서류를 작성해주는 인공지능(AI) 행정서식 작성 도우미, 수화를 인식하고 수화로 답해주는 스마트 거울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도 올해 새로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대상으로 4개 사업을 선정해 총 46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4개 사업은 △제주도의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식 작성 도우미 서비스 △대전시의 스마트 미러 활용 민원안내 서비스 △경기도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글라스 활용 원격 안전점검 서비스 △서울 성동구와 경기 부천시의 지능형 스마트 선별과제 서비스 등이다. 

제주도와 대전시, 경기도의 사업은 신규 사업으로서 사업당 8~10억원, 성동구와 부천시는 확산사업으로서 5~7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내용을 보면, 먼저 제주도의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식 작성 도우미’는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행정서비스이다. 민원인이 지문인식 등 본인식별작업을 거치고 원하는 서류를 인공지능에게 말하면 자동으로 관련 서식이 완성된다. 제주도는 올해 아동수당지급신청서 등 발급 빈도가 높은 30여종의 민원서류를 선정해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시의 ‘스마트 미러(거울) 활용 민원안내서비스’는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다. 사람의 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거울을 설치해 수화 동작을 인식하고 수화로 답해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도 가능하다. 

경기도의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글라스(안경) 활용 원격 안전점검 서비스는 실시간 안전점검 모니터를 위한 기술이다. 동영상 전송과 통신이 가능한 안경을 쓴 안전요원이 현장 점검을 하면서 동시에 영상회의에도 참여할 수 있어, 안전점검을 보다 전문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성동구와 부천시의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 서비스는 인공지능이 미리 입력된 동작을 인식해 관제 요원에게 경고해 주는 시스템이다. 범죄 및 사고 예방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안부와 사업주관 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제주, 대전, 경기 등 3개 지자체와 함께 4월 중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11월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성동구와 부천시에는 올해 안에 지능형 선별관제 서비스를 구축한다. 

최장혁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국민의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꼼꼼하게 챙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의 마중물이 되도록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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