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 종로구청장, 목민관클럽 신임 대표 선출
김영종 종로구청장, 목민관클럽 신임 대표 선출
  • 이승열
  • 승인 2020.09.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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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관클럽 신임 상임대표로 선출된 김영종 종로구청장(오른쪽)이 직원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목민관클럽 신임 상임대표로 선출된 김영종 종로구청장(오른쪽)이 직원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11일 열린 ‘민선7기 목민관클럽 제8차 임시총회’에서 신임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목민관클럽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협력과 연구, 상호 교류를 위한 모임이다. 2010년 9월7일 창립총회를 열고 결성됐다. 지역과 정당을 초월해 모임 취지에 동의하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다. 정기적으로 포럼과 세미나를 열고, 선진사례 연구, 글로벌 교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번 8차 임시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렸다. 김영종 구청장을 비롯해 22명의 단체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목민관클럽 민선7기 후반기 임원 선출의 건’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종 구청장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에 이어 새로이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김 구청장은 “영광스러운 자리 앞에서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1995년, 현행 대한민국의 지방자치가 시작한 이후 지방정부의 역량은 눈부시게 성장해 왔다. 이 성장에 목민관클럽이 매우 큰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의 발걸음에 이어 앞으로의 10년 역시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와 목민관클럽이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