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올해 첫 추경 심의할 예결특위 구성
중구의회, 올해 첫 추경 심의할 예결특위 구성
  • 이승열
  • 승인 2021.03.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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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선 위원장, 고문식 부위원장
김행선 위원장(왼쪽)과 고문식 부위원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24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청이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이를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를 구성했다. 

이날 본회의 정회 중 열린 예결특위 회의에서는 김행선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고문식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 조영훈 의장을 제외한 8명 의원 전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5370억6645만원)보다 8억578만원(0.15%)이 늘어난 5378억7223만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4885억5441만원, 특별회계는 493억1783만원이다. 

추경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국·시비보조금 8억원, 예비비 142억원을 재원으로 97개 사업, 150억1900만원을, 특별회계는 6개 사업 283억원을 예비비 범위 내에서 편성했다. 일반회계 주요 내용은 국·시비 보조 및 공모사업 구비 분담분 10억원,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91억원, 청구 및 신당사거리 공영주차장 복합화 7억6000만원, 동호로11길 지중화 사업 5억2000만원, 도서관 누리집 개편 및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3억원, 동별 주민자치 사업 추진 6억1000만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황학동 공영주차장 건립 271억원, 성동공고 주차장 임차 운영 비용 10억원 등이다. 

예결특위는 오는 8∼9일 이틀간 각 상임위원회를 거친 추경예산안을 심사한다. 

김행선 위원장은 “지역적 이해관계와 당리당략을 떠나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심사해 구민의 복지 증진 향상과 삶의 질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