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달 16일부터 내달 29일까지 ‘2021 종로 전국 행복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민 누구나 ‘행복’을 주제로 산문 형식의 글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역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본인의 순수창작물로 타 공모전 수상작이나 표절작이 아니어야 한다. 주제에서 벗어나거나 규격에 맞지 않을 경우 심사에서 제외한다.
응모 방법은 구청 누리집에서 서식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우편이나 누리집, 담당자 전자우편(happyjongno@seoul.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전문가를 포함한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1월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우수상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 수상작을 한데 모아 추후 행복 에세이집을 제작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낭독회도 연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도시과 행복드림팀(2148-3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2015년부터 주민 행복을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 왔다. 올해는 ‘종로 안녕지수 반올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프로젝트 주요 사업으로는 △행복을 배우고 연습하는 ‘종로 행복학교’ △종로1787 행북(happy books)클럽 △주민행복위원회 구성‧운영 △행복영향평가제 개발 △주민행복도 조사 등이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 행복과 안전을 지방자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주민이 골고루 행복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라면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노력으로 지역사회의 의미 있는 변화들을 이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