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윤리특위, 1년3개월 활동 마무리
종로구의회 윤리특위, 1년3개월 활동 마무리
  • 이승열
  • 승인 2021.12.08 09:58
  • 댓글 0

307회 정례회서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제정 성과
종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회의 모습.
종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회의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윤종복)는 7일 제30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결과보고서는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윤리특위는 2020년 9월, 윤종복 위원장, 최경애 부위원장을 비롯, 김금옥, 정재호, 이재광 의원으로 구성돼 지금까지 활동해 왔다. 높아지는 지방의원의 청렴·윤리에 대한 사회적 눈높이를 맞추고 주민의 요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해 왔다. 

의원의 청렴·윤리 의식 강화를 위한 직무·전문교육을 수차례 시행하고, 다섯 번에 걸쳐 전체 회의를 소화했다. 특히, 내년 시행될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 및 새로운 지방자치법에 발 맞춰, 기존의 <종로구의회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를 전면 개정, <종로구의회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하는 등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기틀을 다졌다. 

한편 내년 1월13일 시행되는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앞으로 윤리특위는 상설 운영된다. 

윤종복 위원장은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가장 큰 덕목은 청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의회는 의원의 청렴·윤리에 대한 주민의 기대를 현실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이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