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대책 특별교부세 44억원 긴급지원
가뭄대책 특별교부세 44억원 긴급지원
  • 이승열
  • 승인 2022.06.08 10:46
  • 댓글 0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가뭄대책 특별교부세 총 44억원을 7일 지자체에 긴급 지원했다.

전국에 기상가뭄이 발생해 농작물 생육 저하 등 가뭄피해 확산이 우려된 데 따른 것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5월 강수량(5.8㎜, 평년의 6%)은 1973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 4∼6일 비가 내렸음에도 농업·생활용수 등 물 부족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 교부되는 특별교부세는 양수 작업 및 급수차 지원, 소형 관정개발 등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가뭄대책을 추진하는 데 사용한다. 

행안부는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계부처 간 가뭄 TF회의를 주 2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농업용수 주관기관인 농식품부와 가뭄 상황회의를 매일 열어, 가뭄대응 상황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