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민생활 혁신 ‘삼각편대’
성동구, 주민생활 혁신 ‘삼각편대’
  • 이승열
  • 승인 2022.06.22 08:15
  • 댓글 0

행안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대상 선정
더더더 잘사는 우리동네 아파트 만들기, 탄소 다이어터 양성, 여성 1인가구 안심망 구축 등

 

성동구청
성동구청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서 3개 사업 확산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행안부가 주관한 각종 평가 및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검증된 지역혁신사례를 엄선해, 이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자체에는 해당 혁신사례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구는 3개 사업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비 9000만원을 획득, 구민의 더 나은 일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더더더 잘사는 우리동네 아파트 만들기 △탄소 다이어터 양성사업 △여성 1인가구 #성동에 함께 살아요 등의 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먼저 ‘더더더 잘사는 우리동네 아파트 만들기’는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 아파트 시설개선비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정한 <성동구 공동주택 관리원 등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원에게 냉·난방을 지원하는 등 필수노동자의 근무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내용도 포함한다.  

‘탄소 다이어터 양성사업’은 탄소중립, 기후변화 등 교육을 추진하고 생활쓰레기 배출 감량을 실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여성 1인가구 #성동에 함께 살아요’는 가정용 CCTV, 점포 안심비상벨 등을 지원해 여성 1인가구의 안심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난 8년간 성동구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해왔다”며 “성동구민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도 발 빠르게 받아들여 주민이 원하는 혁신을 추진, 민선8기에도 더 나은 성동, 클래스가 다른 성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