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 건설”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 건설”
  • 이승열
  • 승인 2022.07.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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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전성수 서초구청장 취임… ‘서초구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 계획’ 1호 결재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1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1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민선8기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취임했다. 

서초구는 1일 서초예술문화회관 아트홀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구민 7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내빈축사, ‘민선 8기 힘찬 출발 영상메시지’ 시청, 취임선서 및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전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공감·성과·나눔의 행정 3원칙을 접목해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를 만들어 갈 것”을 강조하며, “오로지 서초구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현안 사업을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구청장은 서초 발전의 청사진과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한 계획과 목표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재개발·재건축, 양재역 GTX 환승센터 등의 구민 숙원사업 △‘양재 R&D 혁신 허브 지정’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를 선도하는 사업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등 주요 사업과 4년간의 구정 운영방향 등을 제시했다. 

또한, 공감행정, 성과행정, 나눔행정 등 행정 3원칙을 구정에 접목해 개인의 업적이 아닌, 오로지 서초구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현안 사업을 해결해나가는 구민중심의 행정 의지를 강조했다. 

앞서 전 구청장은 민선8기 임기 첫날을 안전과 민생 행보로 시작했다.

첫 출근을 한 전 구청장은 가장 먼저 구청 4층에 있는 서초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및 집중호우 상황 등을 살폈다. 

이후 5층 집무실에서 ‘서초구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 계획’을 제1호로 결재하며 민선8기 구정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서초구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는 전 구청장의 공약사항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민의 일상을 100일 이내에 안전하게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보건·건강·복지·지역경제·문화체육·교육 등 분야별로 팀을 꾸리고, 분야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는 구민의 삶과 실질적인 민생을 우선적으로 챙기겠다는 전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취임과 동시에 실행으로 그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다. 

1호 결재 이후 전 구청장은 양재천을 방문해 수해피해 복구 작업을 점검하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