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자치분권 첫걸음, 자치경찰제 도입”
“완전한 자치분권 첫걸음, 자치경찰제 도입”
  • 문명혜
  • 승인 2022.07.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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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의장, ‘서울 자치경찰 1주년 행사’서 의미 부여
김현기 의장
김현기 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서울 자치경찰 1주년과 관련,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저는 ‘완전한 자치분권’을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 ‘자치경찰제’ 도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자치경찰제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도약하고 발전하는 자치경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은 12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 자치경찰 1주년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자치경찰제의 의미를 되짚었다.

이 자리엔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명예경찰인 최불암 배우도 함께했다.

김현기 의장은 “자치경찰제는 1년의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 중에서도 특히 사회적 약자보호를 강조하면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의 상시 점검, 1인 여성가구 주거문제 등에 경찰의 세심한 손길이 미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강공원은 물론 공원의 안전 등 시민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이 시간에도 쉬지 않고 현장에서 분주히 뛰고 있을 자치경찰 여러분 모두에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러한 성과와 노력에도 불구, 제도 보완이 필요한 것은 물론 인사, 조직, 예산 문제 등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의회가 갖고 있는 입법과 재정적 역량을 십분 발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