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바이양걸구와의 ‘성동숲 조성’ 협약에 따른 해외봉사 3년 만에 재개
[시정일보] 성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문찬)는 지난 7월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 동안 몽골 해외봉사 ‘성동V-볼런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동V-볼런투어는 성동구와 국외 자매도시인 몽골 바이양걸구의 ‘성동숲 조성’ 협약에 따라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1000그루를 심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2019년 첫 활동 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했다.
이번 봉사단에는 정원오 구청장과 성동구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몽골 바이양걸 공원 성동숲 조성 공간에 350그루의 나무를 심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게르 체험, 음식 문화 교류, 전통 공연 관람 등 현지의 생활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에 함께한 김미진 씨는 “아들과 함께 몽골 해외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아이가 지구의 소중함을 배우고 깨닫는 여행이길 바란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배문찬 이사장은 “몽골에서의 나무심기 및 플로깅 활동은 지구환경을 살리는 소중한 실천의 출발”이라며 “내년에도 ‘성동 V-볼런투어’는 계속될 예정이다. 성동구민의 작은 실천이 나비효과가 돼 지구환경문제 해결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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