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유휴공간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통과
2021년까지 뚝섬유수지 복개해 425면 공영주차장 건립
2021년까지 뚝섬유수지 복개해 425면 공영주차장 건립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숲과 성수동 인근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울숲 유휴공간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5월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서게 됐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기초지자체의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인 신규투자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법적 절차다.
서울숲과 성수동 주변 카페거리는 최근 몇년간 늘어난 방문객과 지식산업단지 형성으로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주변 주택가 불법주정차가 만연하고 있다.
이에 구는 뚝섬유수지 내 유휴부지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172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성수동1가 685-63 일원 유수지 복개 공사를 실시, 면적 1만3395㎡, 425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계획했다.
이번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구는 2020년 설계·착공에 들어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건립은 성동구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큰 추진과제”라면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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