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회적기업 한마당 ‘소영씨마켓’ 온·오프라인 운영
성동구, 사회적기업 한마당 ‘소영씨마켓’ 온·오프라인 운영
  • 이승열
  • 승인 2020.11.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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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소영씨스토어’에서 제품 직접 판매… ‘소영씨마켓 온라인몰’ 온라인 기획전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사회적경제와 청년 소상공인의 협치 한마당 ‘소영씨마켓’을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동시 운영한다.

지난해 5월 첫 행사를 시작한 ‘소영씨마켓(Social and Young Creator Culture Market)’은 지역주민과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청년·여성기업, 소상공인이 함께하며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구매하는 성동구의 대표적 문화마켓이다. 핸드메이드 마켓, 체험부스, 푸드트럭과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지역주민의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대면과 비대면 행사가 어우러진 ‘세미택트(SEMI-TECT)’ 형식의 벼룩시장으로 진행된다. 

먼저 대면행사로는 성수동 ‘소영씨스토어’에서 60여개 사회적경제기업과 굿네이버스,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 제품들을 직접 판매한다. ‘DIY 마스크스트랩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소영씨마켓 온라인몰’을 통해 사회적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해, 참여 업체의 제품을 홍보하는 ‘무인전시관’을 ‘소영씨스토어’ 앞마당에 운영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소영씨마켓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플리마켓이 아닌, 사회적경제조직과 주민이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상생의 장”이라며 “코로나19로 경제적 불황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