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주민제안 플랫폼 ‘성동구민청’, 국정목표 실천 우수사례
온라인 주민제안 플랫폼 ‘성동구민청’, 국정목표 실천 우수사례
  • 이승열
  • 승인 2020.12.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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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0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전국 2위 ‘우수상’ 수상
성동형 스마트보안등, 유아차우선주차구역 조성 등 정책화 성과
성동구는 ‘2020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주민제안 통합 플랫폼인 ‘성동구민청’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제안 통합 플랫폼인 ‘성동구민청’이 ‘2020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국민주권 실현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는 정부의 5대 국정목표를 구체적으로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142개 사례가 제출됐고,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상 3건이 선정됐다. 

민선7기 스마트포용도시 비전에 맞춰 지난해 3월 문을 연 ‘성동구민청’은 일상생활 속 문제점을 주민이 주도해 발굴하고 해결해가는 ‘온라인 리빙랩 플랫폼’이다. 성동구민청을 통해 접수된 주민 제안 중 주민공감 수 50개 이상을 얻은 제안은 구청장이 실행여부 등을 직접 답변하고 정책으로 실행되는 과정을 거친다. 

2년여간 성동구민청을 통해 접수된 제안은 총 240여건이다. 이를 기반으로 성동형 스마트 보안등, 유아차 우선주차구역 조성 등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성동형 생활밀착 정책으로 실행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민선7기 스마트포용도시 비전에 맞춰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성동구민청’이 국민 주권주의 실행 모델로 인정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 스마트 기술로 도시의 포용성을 높이는 혁신행정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